가을철 감염병! 쯔쯔가무시, 유행성출혈, 렙토스피라 주의 발령!

국민안전처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, 유행성출혈열, 렙토스피라증 

발생이 크게 증가 합니다. 이에 야외활동 시 주의를 요합니다.

가을철 감염병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는 

10월~11월 전체 환자의 91%가 발생합니다.

털진드기는 들쥐 등에 기생하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,

감염병 발생 시기 주로 10월 11월에 집중됩니다.

<쯔쯔가무시증>

<유행성출혈열>

<렙토스피라증>

출처 : 감염병 감시연보(2011∼2015년, 질병관리본부)

감염된 동물 소변에서 배출된 균이 상처를 통해 감염, 

잠복기 후 대부분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 

고열, 근육통(장딴지, 허리), 두통(전두부나 눈뒤쪽) 등 증상이 나타납니다.

가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병이 유행하는 

산, 풀밭 등을 피하고 잔디에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 

- 야외활동 시 피부를 가급적 가리고, 

   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합니다. 

- 야외 작업시 장화, 장갑, 마스크를 착용합니다. 

국민안전처는 "가을철 감염병 증상이 감기 몸살의 

초기증상(오한, 두통, 근육통)과 유사하여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. 

면역력이 약해진 환자인 경우 폐렴, 폐혈증과 같은 

합병증으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. 

야외 활동 후 갑작스런 두통, 고열, 오한과 같은 

감기증상이 있을때, 또는 벌레에 물린 곳이 있다면 

병원으로 바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”고 당부했습니다. 

질환별 특징

▣ 쯔쯔가무시 증상 : 두통, 열, 발진

숙주 : 털진드기  

감염경로 : 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 유충이 사람을 물때

▣ 유행성출혈 증상 : 고열, 두통, 복통, 결막충혈

숙주 : 등줄쥐, 집쥐  

감염경로 : 들쥐 소변 등에 있는 바이러스가 공기 통해 호흡기 전염

▣ 렙토스피라 증상 : 고열, 두통, 근육통, 복통, 오한, 눈의 충혈, 각혈

숙주 : 들쥐, 집쥐, 족제비, 개  

감염경로 : 감염된 동물의소변으로 배출된 균이 상처를 통해 전염

감염병 질환별 예방법

◈ 쯔쯔가무시증 예방법

 - 가급적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,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합니다.

  - 휴식 또는 식사땐 반드시 돗자리를 펴서 사용하고, 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립니다.

  - 작업 중 풀숲에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.

  - 작업 시는 기피제를 바른 작업복, 토시를 반드시 착용하고, 

    소매끝을 단단히 여미고, 바지는 양말 안에 넣고 장화를 착용합니다.

  -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바르거나 긴 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합니다.

  -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 또는 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합니다.

  -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(작업복, 속옷, 양말 등) 세탁합니다.

◈ 신증후군출혈열 예방법

  - 들쥐 똥, 오줌이 배설된 풀숲 등 오염장소에서 휴식이나 야영을 피합니다.

  - 불필요한 풀숲을 정리 밑 제거하여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.

  -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은 예방접종을 합니다

◈ 렙토스피라증 예방법

  - 논, 고인 물 등에 들어가게 될때는 장화, 고무장갑을 꼭 착용합니다.

  - 태풍이나 홍수가 지나간 후 벼 세우기 작업 시에도 장화, 고무장갑을 꼭 착용합니다.